고백을 했어요
누구를 좋아하는것 너무 오랜만이구요
역시 고백을 하는것 그것도 너무 오랜만이구요
그래서 긴장 많이 했구요 ^^;;
지금 가슴이 많이 뛰어요
이런느낌 정말 오랜만에 느껴봐요
그녀 첨볼때는 별생각 없었어요
그냥 또 다른 사람이 일하러 왔구나... 했어요
그녀하고 말을 주고받기까지도 시간이 좀 걸렸던거 같아요
제 얼굴이 전혀 잘생긴 얼굴도 아닌데다 좀 차가워보여서
사람들이 일부러 자진해서는 말을 잘 안걸어줘요 (ㅜㅜ
저도 성격이 남들에게 잘 접근하는 편이 아니거든요
사람을 쉽게 사귀지도 못하구요
슬픈 현실이지만 그래도 괞찮아요 익숙하니까
그녀가 보는 제 모습도 마찬가지 였나봐요
제 첫인상이 무서웠다고 하더라고요
다시 그녀예기로 돌아오면
그녀는 새 환경이 적응이 안되는지 무표정하고 어색했죠
어쩌다 말을 걸게 되었는데
멋쩍은듯이 웃더라구요
머 나름 귀여웠어요
시간이 지나고 어느새 익숙해졌는지 주위사람들과 이야기도 주고받고
활짝 웃기도 하고
그러면서도 저와 그녀는 여전히 어색~ ;;
제가 그렇게 소심한 성격이지만 어색한건 못참는 놈이라서요
일부러 먼저 친해지려고 자판기 커피 마시면서 예기도 나누고 했어요
근데 의외로 성격이 좋더라구요 무표정일때로 봐서는
수줍음 많은줄 알았는데.. 차라리 잘됐죠 ^^
그후로는 웃는얼굴을 많이 봤어요
그 웃는 얼굴이... 저는 참 좋아요
보고 있으면 같이 즐거워지는... 그런 웃음이에요
남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느꼈어요
그리고 생각 했죠
' 그녀가 내옆에 있으면... 참 좋겠다..'
라구요
그러던 차에 제가 일을 그만두게 됐어요
아쉬웠고 안타까웠지만 어쩔수 없다고 생각했어요
아직 제 감정은 정리가 안된 상태였고요
직장 외적으로 불미스러운 일이 쌓여서 그만두는 거였기에 제앞가림도 바빴거든요
그만두고 얼마후
다행이 직장에서
'그만두었지만 얼마간 나와서 일을 도와달라' 는 연락이 왔어요
그래서 저는 그녀를 보러 갔습니다.
역시나 웃으면서
맞아주는 그녀
가슴이 뛰기 시작했습니다.
일나가기는 싫었지만 몇번을 더 그녀를 보러 갔어요.
내가지금 당장 외로워서 그러는건지 정말 그녈 좋아하는건지도 몰랐지만요
그런데 그녀가 자기도 일을 그만둔다고 하더군요
그말을 들으니까, 볼때만 뛰던 가슴이
보이지 않아도 계속해서 뛰기 시작했습니다.
더 강하게요.
위에서 말했다시피 이런감정이 너무오랜만이고
사람을 쉽게 만나는 편도 못돼고.... 결국엔 소심해서 (--;;
마지막으로 보던날 말하지 못한 감정을 뒤로하고
전 새로운 직장을 목표로 공부를 시작했는데
계속 그랬습니다.
가슴이 뛰어요 자꾸
하루종일 생각이 나구요
'너랑 같이 있으면 나 정말 행복할텐데...'
이런생각 많이 들었어요 그리고
시간이 지날수록 뛰는 가슴이 점점 아파왔습니다.
아프더라구요 그거....
살면서 몇번의 사랑을 해보았지만
이건 또다른 느낌이었어요
웬지... 그냥 짝사랑으로 끝나면 안될것같은.....
이대로 묻어버리면
내 심장에게 죄를 짓게 되는거 같았어요
이렇게 힘차게 뛰며 날 아프게 하면서까지
'너 아직 살아있다. 아직 넌 메마르지 않았어' 라고 호소하는 제 심장 말예요.
그렇게 전 그녀에게
제 감정을 꼭 말해주고 싶었어요
'다른거 바라는것 아무것도 없어요
그냥 나랑 같이 있어줘요....' 라구요
'그러면 저는 정말 좋을거 같아요....' 라구요
만나려고 전화를 했는데 그녀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어서
그냥 전화로 고백을 해야 했습니다.
그녀..... 많이 놀랐나봐요
처음엔 믿지를 않았어요 장난인줄 알았대요.
그럴만도 하겟죠 전혀 내색한적이 없으니
누구라도 그럴거예요
전화로도 계속 웃었어요 '진짜? 진짜로?' 하면서요 ^^
그리곤 생각좀 해본다고 하는군요
덜컥 '그래요 사겨요!' 하면 그게 더 이상한거겟죠?? ^^
만나서 예기 하고 싶은맘은 굴뚝같지만 이번 주말엔 시간을 낼수가 없대요
다시 전화 주겟다고 하네요
좋은 대답을 기다려도 되나요?
웃으면서 만날수 있으면 좋겟어요
그녀가 내곁에 있게되면 참 좋겟어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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